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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근 당대표 선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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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2일에 치러진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2025년 4월 4일)과 제21대 대통령 선거 패배(2025년 6월 3일, 이재명 후보 승리) 이후 당 재건을 위한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이 전당대회는 충청북도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되었으며, 선거관리위원장은 황우여 전 대표가 맡았고, 전당대회의장은 이헌승 의원이 진행했습니다. 당대표 선거는 예비경선(당원 50% + 일반국민 여론조사 50%)과 본경선(당원 80% + 일반국민 여론조사 20%)으로 구성되었으나, 본경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인(김문수, 장동혁)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투표 결과는 2025년 8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발표되었으며, 장동혁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내 친윤계(윤석열 지지 세력)와 반탄파(탄핵 반대 세력)의 승리로 평가되며, 당내 극우화와 분열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선거 배경과 후보자 개요
- 배경: 국민의힘은 2025년 상반기 정치적 위기(비상계엄 사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로 지지율이 16%까지 하락했습니다. 이 전당대회는 내년(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재편과 중도층 포섭을 목적으로 했으나, 내부 계파 갈등(친윤 vs. 비윤, 탄핵 찬성 vs. 반대)이 치열했습니다. 후보 등록은 7월 30~31일, 비전대회는 8월 3~4일, 예비경선은 8월 5~6일에 마무지며, 합동연설회는 지역별로 진행되었습니다. 투표율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당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 주요 후보자
- 장동혁 (3선 의원, 친윤계·반탄파): "보수·혁신·미래" 슬로건으로 출마. 윤석열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당내 강경파 지지를 받았습니다. 대구·경북(TK) 지역과 고령층, 강남·서초 등 보수 텃밭에서 강세. 나이 1951년생(74세)으로 고령 논란이 있었으나, "강하게 선명하게 싸우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결집. 전한길(극우 유튜버) 등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비윤계·개혁파): "합리적 보수의 미래" 슬로건. 탄핵 찬성파로, 당 개혁과 중도 확장을 강조. 젊은 층과 수도권에서 지지받았으나, TK와 강남에서 약세.
- 기타 후보: 조경태(친윤), 안철수(개혁·중도). 안철수는 "국민의힘을 근본부터 다시 세울 사람"으로 불법 계엄 반대와 당 개혁을 주장했으나, 결선 진출 실패. 예비경선 탈락자에는 다른 비윤 후보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투표 과정과 결과 상세
- 1차 본경선 결과 (8월 22일 개표): 과반(50% 초과)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 실시.
- 장동혁: 15만 3,958표 (36.85%)
- 김문수: 13만 1,785표 (31.54%)
- 조경태: 7만 3,427표 (17.57%)
- 안철수: 5만 8,669표 (14.04%)
- 총 투표자: 약 417,839명 (투표율 55% 이상, 역대 최고). 당심(당원 투표) 비율이 80%로 높아 TK·강남 등 보수 지지층의 영향이 컸습니다.
- 결선 투표 결과 (8월 26일 발표): 장동혁이 김문수를 누르고 당선. 구체적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장동혁의 우세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당내 친윤·반탄 세력의 결집으로, 역선택 방지 조항(지지층 대상 조사)에도 불구하고 강경파가 승리한 결과입니다.
- 기타 선출 결과:
- 최고위원 (4명):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여성 할당제 적용으로 양향자(여성)가 포함. 슬로건 예: 김민수 "소신있는 변화, 선택은 김민수! 새 보수의 자부심! 경제에 한표!"
- 청년최고위원 (45세 미만, 1명): 우재준. 젊은 층 대표로, 당의 미래 비전 강조.
항목 | 장동혁 (당선) | 김문수 (낙선) | 기타 주요 후보 |
득표율 (1차) | 36.85% | 31.54% | 조경태 17.57%, 안철수 14.04% |
지지 기반 | TK, 강남, 고령층, 친윤·반탄파 | 수도권, 젊은 층, 비윤·개혁파 | 중도·개혁파 |
슬로건 | 보수·혁신·미래 | 합리적 보수의 미래 | 처음부터 다시 시작 (안철수) |
주요 공약 | 강경 투쟁, 윤석열 복당 허용 논의 | 당 개혁, 중도 포섭 | 불법 계엄 반대, 당 재건 |
논란과 반응
- 내부 논란: 장동혁 당선은 "극우화"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한길(강사 출신 유튜버)의 난동(대구·경북 합동연설회 방해)과 윤석열 복당 허용 논쟁이 불거졌으며, 일부 후보(김문수 등)는 "당 해체" 위기를 경고. 반대로, 찬탄파(탄핵 찬성파)는 "내란정당" 비판을 자제하며 당 재편을 촉구했습니다.
- 외부 반응
- 정의당(권영국 대표): "내란정당다운 결과. 국민의힘 즉각 해체하라." (X 포스트)
- 손곡선생 등 네티즌: "전한길 상왕화, 극우정당 자리매김. 내년 지방선거 분열 불가피."
- 보수 지지자: 일부 환영하나, "당 지지율 하락 가속" 우려.
- 전망: 장동혁 대표는 임기 중 지방선거를 지휘해야 하나, 내부 권력 다툼(공천 갈등)과 지지율 회복이 과제. 당 해체 청구 가능성도 제기되며, 보수 재편 논의가 활발합니다.
이 결과는 국민의힘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으로, 더 자세한 여론조사나 후속 보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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