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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1936년 12월 17일 – 2025년 4월 21일)은 2013년 3월 13일부터 2025년 4월 21일 부활절 월요일 선종할 때까지 가톨릭교회의 수장이자 바티칸 시국의 주권자였습니다. 그는 예수회 (예수회) 출신으로는 첫 교황이었으며, 아메리카 대륙과 남반구 출신으로도 처음이었고, 8세기 시리아 출신 교황 그레고리오 3세 이후 유럽 외 지역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한 첫 교황이었습니다. 교황이 생전에 이룩한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회 통치 현대화

  •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의 재정 운영을 개선하여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1


2. 포용성 증진 

  • 교황은 특히 LGBTQ+ 공동체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를 보이며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자 했습니다. 2013년 "동성애자를 판단할 자격이 누가 있습니까?"라는 유명한 발언은 이러한 포용적 접근 방식을 잘 보여줍니다.1 2023년 12월에는 동성 커플 축복을 공식 승인하기도 했습니다.3


3. 종교 간 대화 촉진 

  •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른 종교와의 대화와 이해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알 아즈하르의 대이맘과의 역사적인 만남과 여러 이슬람 국가 방문은 종교적 관용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습니다.1


4. 사회 및 경제 정의 옹호

  • 교황은 재임 기간 내내 사회 및 경제 정의를 강력하게 옹호했습니다. 2015년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긴급한 행동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를 도덕적 의무로 강조했습니다.1 또한 불평등, 전쟁, 착취를 꾸준히 비판하며 가난한 이들과 난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1


5. 겸손의 실천

  • 교황은 교황 궁의 화려함을 거부하고 바티칸의 소박한 산타 마르타 관저에 거주하며 겸손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겸손한 태도는 그의 교황직 전체에 걸쳐 소박함과 친근함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1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3


6. 성직자 성 학대 피해자 사과

  •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 내 성직자 성 학대 문제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역사적인 사과를 했습니다.3 2022년에는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생존자들을 만나 교회의 역할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참회의 순례"를 하기도 했습니다.3


7. 교회 내 토론 장려

  • 교황은 교회 내에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교리적 문제에 대한 이견조차 수용하는 그의 태도는 이전과는 다른 개방적인 교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했습니다.12 주교 시노드에서 교황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포함하여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장려했습니다.12


8. 평화 증진 노력

  •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분쟁 종식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11 그는 전쟁을 "야만"이라고 규탄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난민과 이재민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6


9. 교황청 개혁

  • 교황은 교황청의 여러 부서를 개혁하여 여성과 평신도에게 더 많은 직책을 개방했습니다.이는 교회의 현대화와 다양성을 증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 새로운 성인 시성

  • 교황은 마더 테레사, 존 헨리 뉴먼 추기경 등 여러 성인을 시성했습니다.
  • 이는 교회의 영적 유산을 풍부하게 하고 신앙의 모범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주요 프로필 정보

  • 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선종: 2025년 4월 21일 (부활절 월요일) 
  • 교황 즉위: 2013년 3월 13일 
  • 수도회: 예수회   
  • 학력: 화학 기술자 졸업 후 신학을 공부했으며, 철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 사제 서품: 1969년 12월 13일   
  • 예수회 입회: 1958년 
  • 주요 경력
    • 1973-1979: 아르헨티나 예수회 관구장   
    •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좌주교  
    • 199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보좌   
    • 1998-2013: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 2001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산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성당의 사제급 추기경 임명   
    • 2005-2011: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
  • 교황 모토: Miserando atque eligendo (자비롭게 그리고 선택하시어)  


이 외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헌신, 환경 보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겸손하고 따뜻한 소통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였습니다.그의 업적은 가톨릭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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