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관세 정책: 무역 전쟁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4월 2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상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해선 10+10% 관세 인상을 시행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는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 내 제조를 해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관세율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연합뉴스). 중국은 이에 맞서 농축산물 중심의 2차 보복 관세(10~15%)를 발표하며 미중 무역 전쟁이 재점화되었습니다(연합뉴스). EU는 ‘바이 유러피안’으로 자급률을 높이고, 인도 등은 관세 협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세계일보, 국민일보). 트럼프는 펜타닐 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멕시코 등에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뉴스1).
2. 대외 원조 중단: 전염병 확산 우려
트럼프 행정부는 WHO 탈퇴에 이어 대외 원조를 대폭 중단하며 국제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에볼라, 엠폭스 등 전염병 확산 우려를 보도하며, USAID가 기관 폐지 수준의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이데일리, YTN). 전문가들은 “미국도 대가를 치를 수 있다”며 글로벌 보건 위기를 경고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국제 공조를 약화시켰다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KBS).
3. 암호화폐 전략: 기대와 실망 교차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전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뉴스퀘스트), XRP 등 5대 암호화폐를 포함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글로벌이코노믹). 그러나 시장은 실망감으로 반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6% 급락했고(토큰포스트), 리플(XRP)은 대량 매각 소식에 폭락했습니다(글로벌이코노믹). 전문가들은 SEC 소송 결말과 규제 명확성 여부가 변수라며, 10달러 상승 가능성과 함께 시세 조작 의혹도 제기했습니다(코인리더스).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은 엇갈린 반응을 낳았습니다.
4. 중동 및 우크라이나: 외교적 긴장
- 중동: 트럼프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50일 휴전 연장안을 제시하며, 하마스가 인질 절반을 석방하면 영구 종전을 논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YTN).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력 차단 등으로 하마스를 압박 중이나, 협상은 긍정적 분위기 속 진행되고 있습니다(천지일보).
- 우크라이나: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군사·정보 지원을 중단하며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우선시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쿠르스크 60%를 탈환하며 공세를 강화했고(데일리안), 우크라이나는 사우디에서 미국 대표단과 협상에 나섰습니다(뉴스1). 트럼프의 ‘러시아 끌어들이기’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조선일보).
5. 국내외 반응: 분열과 저항
- 미국 내: 백악관 근처 무장 남성 피격 사건(연합뉴스TV)과 민주당 지자체의 연방 공무원 해고 소송(YTN)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저항을 보여줍니다.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는 테슬라 매장 폭력 사태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JTBC, 이데일리). 트럼프 지지자들마저 이민자 추방 후 일손 부족으로 후회 중입니다(국민일보).
- 국제 사회: 캐나다의 ‘아메리카노’ 불매(매일신문), EU의 재무장 계획(연합뉴스), 중·러·이란의 인도양 합동훈련(한국일보)은 트럼프발 혼란에 대한 반발입니다. 유럽은 미국 무기 의존을 후회하며 방산업체 주가가 급등 중입니다(이데일리).
6. 경제적 파장: 성장률 하향과 불확실성
트럼프의 관세 폭탄은 각국 성장률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EU, 인도, 브라질 등이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하며 금리 인하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이데일리). 한국은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와 삼성 채용 축소로 타격을 받고 있으며(코리아리포트, 중앙일보), ‘킹달러’ 공포가 재현되고 있습니다(뉴스투데이).
7. 한반도와 한국: 도전과 기회
북한은 핵잠 공개로 트럼프를 압박하며(중앙일보), 한미연합연습은 실사격 없이 진행됩니다(YTN). 한국은 트럼프의 FTA 재검토와 반도체 공세에 직면했으나(한국경제, 중앙일보), LNG 시장 등에서 기회를 모색 중입니다(코리아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맞물려 헌재 심판이 국제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한국경제).
8. 트럼프와 머스크: 갈등과 협력
머스크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연방 감원을 주도하며 트럼프와 갈등설이 불거졌습니다. 트럼프는 “장관이 책임지고 머스크는 조언만”이라며 제동을 걸었으나(중앙일보), 중국 투자 유입 등 이해충돌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YTN). 테슬라 주가는 최장 하락세를 기록 중입니다(이데일리).
9. 향후 전망
트럼프의 관세·원조 중단·암호화폐 정책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협상이 성공하면 외교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무역 전쟁 장기화와 전염병 확산은 경제·보건 위기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은 통상 전략과 방위산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한국경제).
결론
트럼프 2기는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과감한 정책으로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관세 전쟁, 원조 중단, 암호화폐 실험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으며, 국제 사회는 저항과 적응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3월 9일 현재, 트럼프의 행보는 예측 불허의 혼란을 예고하며 글로벌 질서 재편의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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